일본 법무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이와키 미쓰히데(岩城光英) 일본 법무상이 개각 후 내각 관료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와키 법무상은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例大祭·제사) 이틀째인 이날 오전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나라를 위해 싸우고 소중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 참배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제사에 직접 참배하는 대신 17일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는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위한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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