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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기업체 금요 문화회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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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임직원 300여명 KBS 교향악단 공연 관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금요일 회식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


강동구에서 직영하고 있는 강동아트센터(강동구 동남로 870)는 문화예술로 즐기는 문화회식 정착을 위해 주변 학교와 기관, 기업 등 단체공연 관람 유치에 노력 중이다.

이에 대한 결실로 16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곽영태) 임직원 300여명이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KBS 교향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나란히 이웃에 자리한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업무협약을 맺어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생을 도모해 왔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직후 지난 4년간 일반 관객과 더불어 단체 관객 유치에 주력, 단시간 내에 지역에 자리 매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동아트센터 기업체 금요 문화회식 유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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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오르는 KBS교향악단은 수석 객원지휘자 곽승과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33' 과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33', 슈만의 '교향곡 제4번 d단조, 작품 120'을 연주한다.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는 대문호 푸쉬킨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 작품33'은 차이콥스키가 쓴 곡 중 협주곡에 가장 유사한 곡으로 발레가 유행한 18세기의 화려하고 이상적인 모습이 잘 나타나있다.


또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33'은 밝고 경쾌하며 풍부한 음색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생상스 특유의 위트가 느껴지며 변화가 많아 연주자의 자유로운 기교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슈만의 로맨틱의 극치를 보여주는 '교향곡 제4번 d단조, 작품 120'이 장식한다.


노재천 강동아트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문화공연과 함께 하는 금요일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학교, 기관, 기업 등과 함께 하는 공연 유치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아트센터 예매 문의 ☎440-05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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