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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디자이너 황재근이 '라디오스타'에서 방송인 홍석천으로 오해를 받은 일화를 털어놨다.
황재근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파리에서 홍석천으로 오해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파리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갔는데 그때 한국 여자애들이 자기들끼리 나를 보고는 '파리에 홍석천 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애들끼리 '아니야, 맞아'라고 하더니 굳이 와가지고는 확인하고는 '아니네'하고 가더라"며 "내가 홍석천이 아닌게 죄냐. 너무 민망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태원 클럽에 갔는데 외국인이 '아유 커밍아웃 맨' 이러더라"며 "그래서 '다른 사람이다'고 해명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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