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따라 하락 마감한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31%) 내린 2012.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0.23%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이 250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9억원, 8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9240만주, 거래대금은 5321억원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15%), 종이목재(0.75%), 보험(0.76%), 의료정밀(0.55%) 등이 오른 반면 건설업(-1.31%), 서비스업(-0.96%), 증권(-0.84%),화학(-0.91%)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36%), 한국전력(1.66%), 삼성전자우(1.32%), 아모레퍼시픽(0.70%), 기아차(0.56%)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0.94%), 현대모비스(-0.85%), 삼성에스디에스(-0.84%), 삼성전자(-0.08%)도 약세다.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250개 종목이 상승세, 502개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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