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상사가 중국 현지 투자사와 손잡고 중국 서북부 지역에 석탄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한다.
LG상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중국 간쑤성엔리터우즈 그룹(GEPIC)과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송치호 LG상사 대표와 리닝핑 간쑤성디엔리터우즈그룹 사장을 비롯해 각사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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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총 32억5000만위안(한화 약 5996억원)을 투입해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한다. 발전소는 2017년 하반기 준공돼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 3월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8월 우웨이 석탄 열병합 발전소 합작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송치호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서북부 지역의 성공적인 진출로 평가 받고 있는 이번 발전 사업 합자 투자를 계기로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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