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4분기 전국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 52곳, 1만8110가구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23곳, 1만3082가구)에 비해 38%가량 늘어난 것이며 특히 서울은 33곳, 1만183가구로 두 배가량 크게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49∼142㎡ 416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삼릉초, 언주중, 경기고 등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를 11월 분양한다.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39~130㎡ 1558가구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이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2018년 개통되면 단지 인근 석촌역은 더블 역세권이 된다.
GS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숲이 가깝다.
GS건설은 또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606가구 중 59~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걸리고 3호선 잠원역과 3, 7, 9호 환승역 고속터미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포한양공원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49~150㎡ 818가구 중 2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원초, 원명초, 반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올림픽대로 진입이 편리한 입지다.
지방에서는 SK건설이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 SK뷰를 10월 분양한다. 59~84㎡ 1245가구 중 8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있다. 이마트, 코스트코, 연제시장, 연산병원과 배산초, 망미중, 배산초, 부산외고, 연제중고가 가깝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가칭)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08㎡ 1530가구 중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이 가깝고 상동공원과 대상공원, 창원시 어린이 교통공원 등이 있다.
삼호는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 대신 e편한세상을 11월 분양예정이다. 468가구 중 59~84㎡ 32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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