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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성남)가 자메이카를 상대로 원톱을 맡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4-2-3-1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의조의 뒤를 받친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3월 31일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 이후 두 번째로 슈틸리케 감독 밑에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재성(전북)이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다. 중원에서는 정우영(빗셀고베)과 한국영(카타르SC)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4-back)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김기희(전북),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자리하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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