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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사퇴의 뜻을 밝힌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서 심학봉 의원 사직의 건이 가결됐다.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12일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심학봉 의원 측은 그동안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나올 때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본회의에서 제명안 통과가 예상되면서 불명예 퇴진보다 스스로 사퇴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앞서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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