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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유해동물 피해방지 봉사단 운영 농민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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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와 까치 등 유해동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엽총 소유자 30여명으로 구성된 ‘화순 유해동물 피해 방지 봉사단’을 운영한 결과, 지역민들로 호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화순경찰은 지난달부터 지난 8일까지 ‘화순 유해동물 피해 방지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멧돼지 90여 마리와·고라니 20여 마리 등 110여마리를 포획했다.


이를 위해 화순경찰은 화순군청과 협조해 총기소유 봉사단 등 30명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관내 13개 읍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조를 편성, 유해동물이 주로 활동하는 야간시간대에 집중 운영했다.


또 화순군 이장단 80여명이 참석한 치안설명회 개최 자리에서 봉사단 포획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40여 일간의 포획성과우수자인 능주면 봉사단 김재복씨 등 2명에 대해서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수확기 농산물 피해 예방에 보다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정경채 화순경찰서장은 “농민들이 피땀흘려 경작해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을 봉사단의 실질적인 피해 예방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유해동물로 인한 불안감 해소뿐만 아니라 수확기 농축산물 절도 피해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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