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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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가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화순경찰은 가정·학교·성폭력 사건의 수사는 수사과에서, 피해자 보호 및 사후관리는 여성청소년계에서 담당해왔다.
이번 여성청소년 수사팀 구성으로 이원화된 업무체계로 인한 비효율성을 개선,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경채 화순경찰서장은 “여성청소년 수사팀의 4대 사회악 근절이 주민 행복의 척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경찰은 지난달부터 화순읍 중앙로, 부영아파트, 부처샘공원, 학교 운동장, 신기리·일심리 주택가 등 청소년 비행신고가 잦은 30여 곳을 선정, 여청계 직원들이 매일 심야 시간까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버디 프로젝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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