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수도권교통본부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도권 광역버스 20개 노선에 설치된 1275곳의 광역버스정류소 승차대와 노선안내표지 등 편의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본부는 안전위험 요인과 노선안내도의 오염·훼손 등 관리 부실, 보행장애 등 광역버스 이용에 불편이 있는지를 중점 점검해 개선사항에 대해 3개 광역 시·도와 관리업체에 신속히 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에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운행노선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20개 노선(M버스 4개노선, 직행좌석버스 16개노선)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권역은 M7106번·1082번 등 5개 노선, 경기 동부권역은 M4102번· 9404번 등 5개 노선, 경기 중부권역은 M5115번· 5000번 등 5개 노선, 인천 및 경기 서부권역은 M6117번· 1300번 등 5개 노선이 점검 대상이다.
올 상반기(4월13 ~ 30일) 점검에서는 광역버스 20개 노선을 점검해 표지판 파손, 노선도 훼손·오염·부착불량 등 28곳을 적발해 정비토록 한 바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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