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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복귀' 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개막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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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승후보 대한항공이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개막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26-24 25-21 25-21)으로 이겼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3년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세터 한선수의 안정감 있는 볼 배급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주포 마이클 산체스가 서브에이스 세 개 포함 양 팀 가장 많은 21점을 올렸고, 왼쪽 공격수 정지석(12점)과 김학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범실에서 한국전력(17개)보다 많은 스물아홉 개를 기록했으나 공격득점(45-31)과 블로킹(8-5), 서브득점(6-1)에서 모두 우위를 보였다. 한국전력으로서는 무릎 부상으로 빠진 국가대표 공격수 전광인의 공백이 컸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조직력이 다소 맞지 않아 끌려가는 경기를 했으나 듀스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전진용과 정지석, 김철홍 등 교체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면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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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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