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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북적…복합상권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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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북적…복합상권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힐스테이트 광교상업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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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복합상권에 자리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유력한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복합상권이란 주택가 상권, 역세상권, 대학가 상권, 오피스 상권, 휴양지 상권 등 단일 상권의 특성이 2개 이상 혼합된 상권이다.

주택가 상권은 주중 낮 시간 영업이 어렵고 대학가 상권은 방학기간이 큰 공백으로 작용한다. 또 직장인 위주 소비가 활발한 오피스 상권은 주말 영업이 곤란하고 휴양지 상권은 휴가철 특수만 바라보며 1년을 버텨야 한다.


그러나 복합상권은 연령대와 소비성향이 서로 다른 소비자들이 주중ㆍ주말을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일주일 내내 북적거리기 때문에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과 임차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모두 높다.

이 때문에 복합상권 내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료가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뚜렷해 저금리 시대에 가장 부합하는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9월까지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상가매물 중 대표적인 복합상권인 종로구 관철동ㆍ영등포ㆍ명동ㆍ서초동 상권 소재 상가 336개(평균면적 118㎡)를 선별해 임대조건(보증금, 월세)을 조사한 결과 해당 상권이 자리한 구(區)내 전체 매물(1119개)에 비해 보증금은 평균 1746만원, 월 임대료는 평균 143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는 평균 보증금 4862만원, 평균 월세 294만원이었으나 영등포 상권이 위치한 영등포동은 평균 보증금 7937만원에 평균 월세 392만원으로 보증금은 3075만원, 월세는 98만원 더 높았다. 영등포는 조사한 4개 상권 중 구내 전체 매물과의 보증금 격차가 가장 컸다. 영등포 상권은 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등의 대형 쇼핑몰이 집중된 지역이면서 영등포역세권에 위치한 전형적인 복합상권이다.


월세 부분에서는 명동 상권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중구 소재 상가 매물의 평균 보증금은 4984만원, 평균 월세는 354만원이었으나 명동 소재 상가는 평균 보증금 7730만원, 평균 월세 688만원으로 보증금은 2746만원, 월세는 334만원 더 높았다. 명동은 이웃한 을지로와 함께 고도로 발달한 오피스상권인 동시에 4호선 명동역세권이자 해외관광객들이 찾는 국내 최고의 상권이다.


종로구 소재 상가는 평균 보증금 5922만원, 평균 월세 360만원이었으나 관철동 상권은 보증금 6423만원, 월세 453만원으로 보증금은 499만원, 월세는 93만원 더 높았다. 관철동 상권은 종각역세권이면서 먹자골목이 위치해 있고 오피스 상권의 성격도 강하게 발현되는 복합상권이다. 특히 상권 남측에 청계천이 흐르고 있고 먹자골목이 잘 발달해 인구유입이 끊이지 않는 상권이다.


기존 복합상권 또는 복합상권 형성이 유력한 곳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에 새로 분양되는 상업시설처럼 상권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거나 복합상권에 새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처럼 임대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 눈길을 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 호수공원과 신대역(가칭), 법조타운을 축으로 하는 거대 복합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핵심입지에 들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눈에 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광교택지지구 D3블록은 법조타운 예정부지 남측이면서 경기도청 신청사 및 컨벤션센터 예정부지 동쪽에 위치해 있어 행정ㆍ법조타운 호재가 모두 겹치는 수혜지로 지목된다.


특히 경기도청 신청사 부지 인근에는 신분당선 연장개통으로 새 역사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역세상권 특성도 가미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천호수를 찾아 휴식을 취하려는 휴양지 성격도 갖고 있어 프랜차이즈 플래그숍이나 대형 카페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유명 브랜드가 들어오면 상권 선점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3호선 원흥역 인근에 '반도 유스퀘어'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3호선 원흥역은 주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역 주변 일대가 주택가 상권과 역세상권의 특성이 더해진 복합상권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반도 유스퀘어가 들어서는 고양삼송지구 3-2, 3-3블록은 삼송지구 내 2만2000여 가구와 남측으로 9000여 가구 규모의 원흥지구, 동측으로 8400여 가구 규모의 지축지구 등 총 4만여 가구의 잠재적 배후 수요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복합상권의 가장 큰 장점은 1년 내내 꾸준한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가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차후 매각에서도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것"이라며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이것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금에 여유가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경쟁없이 수익창출이 가능한 측면이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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