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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챌린지투어 12차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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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챌린지투어 12차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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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임성재(17ㆍ천안고ㆍ사진)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2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고교생 신분이라는 게 놀랍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8월 프로로 전향해 불과 두 달 만에 우승을 일궈내 기염을 토했다. 8일 경기도 용인시 플라자용인골프장 라이온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를 작성해 2위와 4타 차의 대승(14언더파 130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이 1600만원이다.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조던 스피스가 롤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코리안투어에 진출해 각종 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의 조던 스피스'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곁들였다.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는 12개 대회를 모두 마쳤고, 오는 13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골프장에서 상금랭킹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챌린지투어챔피언십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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