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로 후끈 달아올랐던 섬유·의류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47분 현재 SG충남방적은 전장대비 12.41% 오른 3165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SG충남방적은 베트남에 생산 거점(현지법인)을 확보, 면·혼방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반면, 윌비스는 6일 상한가로 치솟은 뒤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전날 7% 하락 전환하는 등 후퇴하는 분위기다.
전날 7%대 급등했던 인디에프도 이날 5%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세실업은 TPP타결 소식이 전해진 이후 4%대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에 공장에서 올 상반기에만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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