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조사 결과 킷캣 이용자 비율 38.9%로 1위
2위는 젤리빈, 3위 롤리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안드로이드 버전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버전이 '킷캣'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롤리팝'의 점유율은 3위를 기록, 킷캣과 젤리빈을 추격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폰 아레나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7일간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 버전인 킷캣(38.9%) 이용자 비율이 가장 많았다.
배포된 버전 중 가장 최신 버전인 롤리팝(v5.0, 5.1) 점유율은 23.5%를 기록했다. 지난달(21%)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롤리팝 이전 버전 사용자 비율은 소폭 줄었다. 단말기 교체, 버전 업그레이드 이용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4.4 버전인 킷캣의 점유율은 지난달보다 0.3% 하락했다. 이전 버전인 젤리빈(v4.1,4.2,4.3)은 30.2%를 기록했고, 지난달보다 소폭 올랐다.
이밖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v4.0) 3.4% ▲진저브레드(v2.3) 3.8% ▲프로요(v2.2) 0.2%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 5월 출시된 프로요는 사실상 수명을 다한 상태다.
한편 구글은 지난 5일 자사 단말기 넥서스 5,6,7,9 시리즈에 최신 버전인 마시멜로우(6.0)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