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8일부터 판매되는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에 최대 28만5000원의 지원금이 실렸다. 유통망이 줄 수 있는 추가 지원금을 감안하면 47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이날 이통3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보조금 수준을 보면 LG유플러스가 가장 높은 지원금을 공시한 사업자는 LG유플러스다. 월정액 10만원대의 고가 요금제에 28만5000원, 6만원대에는 16만8000원, 3만원대에는 8만6000원을 지급한다. 유통점이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공시 보조금(15%)을 받으면 최저 47만1950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KT는 같은 가격대 요금제(월정액 10만원대)에 28만1000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유통점 추가 보조금을 감안하면 47만6600원에 살 수 있다. 3만원대 요금제에는 8만 6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는 17만원의 지원금이 공시됐다.
SK텔레콤은 고가 요금제(밴드 데이터 100, 월 10만원)에 23만9000원의 지원금을 책정, 경쟁사들 대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월정액 6만원대 요금제에는 17만2000원을 지급, KT와 LG유플러스보다 2000~4000원 높게 책정했다. 3만원대 요금제에는 7만6000원, 10만원대 요금제에는 23만9000원을 지급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 모델과 64GB모델, '갤럭시S6 엣지' 64GB 모델 출고가가 4만~12만원씩 인하돼 최저 판매가 또한 40만~5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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