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제2대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에 현 노조 수석부위원장인 최병욱 후보가 당선됐다.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제2대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총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출마한 최병욱 위원장후보와 송경일 사무총장후보가 94.85%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바일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의 79%가 참여했다.
이날 제2대 국토부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최병욱 위원장과 송경일 사무총장은 향후 3년간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최 위원장 당선자는 "반드시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혁신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목숨처럼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최 위원장 당선자는 현재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송경일 사무총장 당선자는 현재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 지부장 11명과 지회장 24명, 대의원 43명이 함께 선출됐으며, 부위원장과 회계감사위원장 선거는 오는 15일(목) 대의원단의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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