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680선을 내줬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3포인트(1.34%) 내린 679.83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690선(690.29)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장 초반 690선을 내준 뒤 그대로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133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57억원, 38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8045만주, 거래대금은 3조3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반도체(1.79%), 통신서비스(1.01%), 비금속(0.95%) 등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출판·매체복제(-4.00%), 방송서비스(-3.9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이오테크닉스(1.96%), 컴투스(0.98%)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로메드(-7.22%), CJ E&M(-6.26%), 로엔(-4.80%), 메디톡스(-4.52%) 등은 4% 넘게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2종목 포함 4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2개 종목은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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