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5 국감]임종룡 “인터넷銀, 지분구조·대주주적격성 면밀히 심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2015 국감]임종룡 “인터넷銀, 지분구조·대주주적격성 면밀히 심사”
AD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위해 현재 예비인가 신청을 제출한 컨소시엄 3곳의 사업자 지분구조와 대주주적격성 등을 면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중 K뱅크와 I뱅크의 경우 효성ITX·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GS리테일·GS홈쇼핑 등 동일 계열사가 각각 들어가 있다"며 "만약 두 은행이 허가를 받을 경우 경쟁업체에 같은 계열사가 모두 주주로 들어가게 돼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두 은행의 경우 카카오뱅크 컨소시엄과 달리 개별 참가 기업의 지분율이 10% 미만"이라며 "자체 파악한 결과 해당 특정 기업의 지분율이 4%, 7%로 막강항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도마에 올랐다.


김 의원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해외도박 혐의, 조현주 효성 사장의 횡령 유죄 등을 언급하며 인터넷은행 심사시 대주주 적격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인가 과정에서 지분율 구조 및 대주주적격성 등을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