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가 프리미엄 패딩 잘 나간다…몽클레어·캐나다구스, 물량 늘려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고가 프리미엄 패딩 잘 나간다…몽클레어·캐나다구스, 물량 늘려 .
AD


신세계百, 지난해부터 남성 프리미엄 패딩 10월 매출이 12월 매출 넘어서
프리미엄 패딩, 가을부터 일찌감치 인기 디자인, 사이즈 선점하려 남성들 몰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찬바람이 쌩쌩 불어야 겨울 준비에 나섰던 남성들이 바뀌고 있다.


추워져야 뒤늦게 패딩을 구매하던 남성들이 최근 겨울 추위가 오기 전인 10월부터 집중적으로 겨울 패딩 구매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남성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지난해 들어서는 10월 매출이 12월 매출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겨울 신상품이 나오기 시작하는 8월 말부터 패딩 매출이 집중되는 현상이 계속돼 왔다. 한국인 여성 체형에 잘 맞는 엑스 스몰(XS) 사이즈와 스몰(S) 사이즈의 경우 신상품이 출시되는 8월말과 9월초부터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여기에 원하는 브랜드의 디자인과 사이즈를 선점하려는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들이 대거 합류해 초가을부터 남녀를 불문하고 겨울 패딩 사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올 가을 패딩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져, 몽클레어 남성 벤트모델은 이미 라지 사이즈를 제외하고는 이미 품절됐으며, 노비스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조한 역시 준비한 물량의 80% 이상이 이미 판매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초가을부터 겨울 패딩을 찾는 패션남들을 위해 이달부터 남성매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신세계 영등포점에는 국내 유일하게 남성, 여성, 아동, 액세서리까지 풀라인의 상품을 자랑하는 몽클레어 메가숍에 인기상품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점 몽클레어의 경우 본관 4층 여성 전문 매장과 신관 6층 남성 전문 매장을 별도로 운영해 다양한 스타일은 물론 인기 사이즈의 물량을 역대 최대로 준비했다.


몽클레어에 이어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인 캐나다구스와 무스너클도 올 신상품 물량을 10~20% 가량 늘리며 패딩 수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몽클레르, 캐나다 구스, 무스너클 등 기존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외에도 트렌드세터들을 위한 차별화 패딩 브랜드도 다양하다.


본점 신관 6층 남성전문관에는 8일부터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사용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와 세련된 디자인의 정통 패딩부터 스포티한 바이크 재킷 패딩까지 다양한 이태리 프리미엄 패딩 '몬테꼬레',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100% 핸드메이드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CMFR',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이태리 브랜드 '페이' 등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본점 6층 남성 편집숍인 분더샵클래식에서는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이태리 최고급 구스다운 패딩 브랜드 '에르노'와 100년 역사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태리 구스다운 패딩 전문 브랜드 '헤트레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브랜드별 가격할인과 사은품 등 혜택도 다양하다. 노비스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겨울 모자를 사은품으로 준비했으며, CMFR에서는 100만ㆍ200만원이상 구매 시 상품권 5만ㆍ10만원을 증정한다.


몬테꼬레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모든 신상품을 10% 할인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패딩 머플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손문국 신세계 패션담당 상무는 "철을 가리지 않는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 남성들까지 일찌감치 가세해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몽클레르, 캐나다구스 등 기존 인기 브랜드 외에도 노비스, 몬테꼬레, CMFR, 헤트레고 등 새로운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를 앞세워 프리미엄 패딩 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