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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인도서 2000억원 발전설비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두산중공업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위치한 하두아간즈 화력발전소용 발전설비를 2000여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하두아간즈 발전소에 인도 현지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와 도시바 등과 함께 660MW 보일러 1기를 2019년 9월까지 제작,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는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석탄화력 발전시장이다. 특히 모디 정부가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드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추진하고 있어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인도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18GW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발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황직 두산중공업 보일러BG장은 "인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해 설립한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를 통해 현지 밀착형 영업,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온 것이 이번 수주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인도 발전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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