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막화 및 황사방지사업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등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를 방문, 두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는 1995년10월6일 자매결연을 체결, 경제·환경·문화분야 협약, 황사 방지를 위한 ‘몽골 서울숲’ 조성 MOU 등 추진 실적이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몽골 자연환경녹색개발관광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회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는 몽골 사막화 및 황사방지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제 환경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몽골 사막화 및 황사방지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울란바타르시는 세계에서 두 번째(WHO, 2011)로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로 몽골의 황사 및 대기오염물질이 겨울 및 봄철에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지만 울란바타르시의 대기오염측정 기술력 및 관심도가 낮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울란바타르시와 대기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대기오염 측정 장비를 설치, 운용방법, 대기측정 및 대기관련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