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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불법 유동광고물 뿌리 뽑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 6~8일 시군 합동 교차 단속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도민 의식을 개선, 정직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합동 교차 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6일부터 3일간 도와 시군 옥외광고물 업무담당자 24명이 22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교차해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계획’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를 추진해 왔으나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관행처럼 설치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지역사회 온정주의 등으로 강력한 단속과 행정처분을 못하는 실정을 감안해 도 주관으로 추진하게 됐다.


단속 대상은 대로변, 상가지역 등 인구 밀집지역과 불법광고물 취약지역에 설치된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이다.

전라남도는 시군 합동 교차 단속에 앞서 시군 자체적으로 사전 계도기간을 운영토록 했으며, 언론보도, 반상회 회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대주민 홍보도 실시토록 했다.


또한 광주?전남 옥외광고업 종사자에게 불법 광고물 제작 및 설치 금지에 대한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위반하면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박수옥 전라남도 경관디자인과장은 “도에서는 불법 광고물이 사라질 때까지 단속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분기별 1회 이상 주·야간, 주말 등 취약 시간대에 수시로 지속적인 시군 합동 교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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