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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프로젝트', 곧 국내 개봉…랜스 암스트롱 일생 다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챔피언 프로젝트', 곧 국내 개봉…랜스 암스트롱 일생 다뤄 랜스 암스트롱.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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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프로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삶을 다룬 영화가 '챔피언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0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한때 랜스 암스트롱을 취재하고, 금지약물 도핑의혹을 제기한 스포츠 전문기자 데이빗 월쉬가 다년간 취재하고 집필한 '7가지 대죄: 랜스 암스트롱에 대한 나의 추적'을 토대로 제작됐다.


미국의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은 골프의 타이거 우즈, 포뮬라1의 미샤엘 슈마허와 함께 1990년부터 2000년대를 풍미하던 3명의 황제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우승은 물론, 상위권에 꾸준히 입상하는 등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1996년 고환암에 이어 폐와 뇌에 암세포가 퍼지면서 선수생활을 중단한다.

그러나 1999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2005년 '투어 데 프랑스'(Le Tour de France) 역사상 전무후무한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2005년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랜스 암스트롱은 2011년부터 동료들에 의해 에리트로포이에틴(EPO)과 호르몬제 테스토스테론을 투약한 사실이 잇따라 폭로되면서 미국 반(反)도핑기구로부터 우승트로피 박탈은 물론, 영구제명 징계를 받아 사이클계에서 퇴출된다.


이 영화는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민낯과 어두운 이면을 고스란히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출연진으로는 아프간 전쟁에서 특전사들의 생사를 다룬 '론 서비이버'(2013)에서 매튜 액슬슨 하사역으로 열연을 펼친 벤 포스터가 주인공 랜스 암스트롱 역을 맡았다. 또한 스포츠 기자 데이빗 월쉬는 크리스 오다우드가 맡아 연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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