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간부, 조사 중이던 성추행 피해 여성 성폭행 '충격'

성폭력 사건담당 경찰 간부 성추행 피해 여성 성폭행한 혐의.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폭력 사건담당 경찰 간부가 성추행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전남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2일 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신모(47)경위를 성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 이다.

신 경위는 이날 오전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성추행 사건 피해자 A(22)씨와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경위는 A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 경위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