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양하이타오 계열사인 한양이엔엠은 배우 한채영에 이어 천정명과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하이타오 글로벌을 통한 화장품 유통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엔터 사업 또한 중국 해피타오바오사와의 전략적 협력에 따라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피타오바오사는 자체 미디어 채널인 호남위성TV를 강점으로 중국 내 패션, 뷰티 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하이타오 글로벌을 통해 해외 직구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세광 한양하이타오 대표도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인지도가 상당한 한채영과 천정명과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들의 브랜드 자산을 한껏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이엔엠은 지난 8월 한양하이타오가 신설한 엔터테인먼트그룹이다. 한양하이타오는 지난해 8월 휴바이론에서 한양하이타오로 사명을 바꾸고 통신판매업 및 전자상거래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최근 중국 알리바바 관계사인 하이타오의 해외직구 전문사이트(www.hitao.com) 내 한류관 상품의 독점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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