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故 최진실이 사망 7주기를 맞았다.
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988년, 최진실이 CF 모델로 데뷔한 해다. 깜찍한 외모로 화장품 모델로 나선 고인은 이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최진실의 인기는 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뜨거웠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등은 흥행가도를 달렸고, KBS 2TV '질투', SBS '사랑의 향기'를 비롯해 드라마에서도 톡톡 튀는 매력으로 1990년대 여성을 반영했다.
최진실은 야구스타 故 조성민과의 결혼으로 제2의 장미빛 인생을 꿈꿨지만, 배우자의 불륜과 이혼 소송 등의 문제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이후 최진실은 MBC '장미의 전쟁'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지만, 결혼생활 실패에서 비롯한 우울증과 끊임없는 악성루머에 시달려 왔다.
故 최진실에 이어 전 남편 故 조성민, 동생 故 최진영까지 연이은 자살로 생을 마감해 비극적인 가족사로 남아있다.
한편 최진실의 7주기 추모식은 2일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원에서 엄수돼 많은 이들의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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