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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SKT, 설현으로 방어?…친필 사인 브로마이드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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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1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지된 SK텔레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 광고모델 '설현'을 내세워 방어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대전·대구 지역의 3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SK텔레콤 광고모델인 설현이 직접 본인의 브로마이드 세트를 고객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오전 10시, 대전 프리던대리점에서 오후 2시, 대구 중앙로역CGV아카데점에서 오후 6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모델 설현이 매장을 찾은 SK텔레콤 고객 대상 선착순 80명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 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고객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현 브로마이드 세트는 최근 SK텔레콤 일부 대리점에서 도난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화제가 된 설현의 '뒷태' 사진 1장과 미공개 사진 3장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동일 브로마이드 세트 10만개를 각 대리점을 통해 기기 변경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남상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 경쟁사와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인 고객 체험 활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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