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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로 9월 국산차 판매 증가…전년동월 대비 15.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5대 국내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12만8067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11만660대였던 작년 9월보다 15.7% 늘어난 수치다. 올 8월까지 월평균 증가율 5%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랐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덕분이란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 8월 27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자동차와 대형가전제품의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로 인하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5만1954대)와 해외(34만2907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9만4,861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량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국내 판매량이 8.7% 늘었다. 판매 증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끌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달 SUV 판매량은 1만2178대로 1년 전보다 41% 늘었으며 기아차도 지난달 SUV 호조로 작년 9월보다 16.6% 증가한 4만5010대를 판매했다.


쌍용차 역시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8106대로 작년 9월 대비 59.1% 늘었다. 한국GM은 지난달 1만6393대를 팔아 연중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월대비 24%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작년보다 10.9% 늘어난 6604대를 판매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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