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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달린 슈퍼폰" LG전자 'LG V10' 글로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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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달린 슈퍼폰" LG전자 'LG V10' 글로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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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 '세컨드 스크린' 구현
세계최초 전면 듀얼 카메라 적용, "셀카봉이 필요 없는 셀피 카메라"
비디오 전문가 모드…셔터스피드·화이트밸런스·감도 등 수동조절
8일 이통3사 통해 한국 출시…글로벌 시장 순차 공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새 프리미엄폰 'LG V10'에 LG전자가 추구하는 가치(Value)와 LG전자 스마트폰의 향후 비전(Vision)을 담았습니다. LG V10은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LG전자가 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G시리즈를 넘어서는 슈퍼 프리미엄폰 'LG V10'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 'LG폰'의 명성을 드높인다는 포부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주춤했던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울과 뉴욕에서 열리는 신제품 공개행사 가운데 이례적으로 국내 행사에 참석한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은 "LG V10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LG V10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G시리즈' 차상위 브랜드로, '슈퍼 프리미엄폰'으로 알려지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운 폰이다. 이번 '슈퍼폰'의 히든카드는 '듀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으로, 이는 화면 위쪽 1cm도 안 되는 공간에 모두 숨어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LG V10에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LG V10의 디스플레이는 실제로는 한 장이지만 5.7인치 쿼드HD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51.4mm×7.9mm)이 독립적으로 작동, 두 개의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면 듀얼 카메라'도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다. LG V10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화소 셀피(본인촬영)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셀피 촬영시 더 넓은 배경과 더 많은 인물을 담기 위해 '셀카봉'이나 '셀카 렌즈'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광각 셀피 카메라를 하나 더 추가했다.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셀카봉이 없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LG V10은 지난 4월 출시된 'LG G4'에 내장돼 호평 받았던 '카메라 전문가 모드'에 이어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동영상 촬영 시 초점,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의도하는 대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비디오 전문가 모드에서 셔터스피드는 6000분의 1초에서 30분의 1초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감도(ISO)는 50에서 2700까지 1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색온도(화이트 밸런스)는 2300K에서 7500K까지 53단계로 나뉘어 있다. 예를 들어 셔터스피드를 6000분의 1초로 설정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자동차나 운동선수의 움직임도 잔상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퀵 비디오 에디터' '15초 자동 편집' '스냅 비디오' 등 촬영된 영상을 쉽고 빠르게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강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 316L'을 측면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인 '듀라 스킨'을 후면에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소재를 통해 견고한 보디를 만들어냈다. 배터리는 40분 안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국에는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종이 출시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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