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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서 연쇄 폭발…6명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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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국경일을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오후 서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폭발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폭발은 광시 자치구 류저우시 류청현과 인근에서 오후 3시50분 첫 폭발음이 울린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폭발이 이어졌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폭발 원인은 속달 우편물 안에 들어있던 폭발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안 책임자는 전했다.


목격자들은 연쇄 폭발로 인해 주변 차량들이 상당수 파손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는 경찰관과 소방관, 안전 요원들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에는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절반쯤 무너진 건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달 12일 톈진항 물류 창고의 대형 폭발 사고로 165명의 사망자와 8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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