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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12만 4천 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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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량의 25%…산물벼 11월 14일·포대벼 연말까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연말까지 100일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에 배정된 포대벼는 전국 38만 8천 톤의 29%인 11만 1천 톤이며, 산물벼는 전국 11만 2천 톤의 12%인 1만 3천 톤이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 14일까지며, 포대벼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시군 물량 배정은 농림축산식품부 배정 기준인 201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적 90%, 농업진흥지역 면적 10%를 적용한다.


매입가는 포대벼의 경우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비용 40kg당 849원(포장재 420원·포장임 429)을 차감한 가격이다.

산지 쌀값이 결정되기 전에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우선 지급금 5만 2천 원(1등품 40kg 기준)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2016년 1월 최종 가격 결정 후 정산해준다.


매입 규격은 포대벼의 경우 40kg과 80kg 단위로 반드시 규격 포장재에 담아야 하고, 품위는 농산물검사기준인 벼 검사규격을 적용해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특히 수분이 13.0% 미만인 경우 두 등급을 낮춰 합격 처리된다.


매입 대상 농가는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해 리·통 공공비축미곡 매입협의회로부터 출하 물량 배정을 받은 농가다. 매입량은 농협과 리·통장이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농가가 추인한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약서의 농가별 물량이다.


매입 곡종은 2015년산 일반계 메벼로 정부가 2015년 시군별 매입 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 가운데 논에서 생산된 벼(밭벼 제외)에 한한다.


박경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공공비축미곡 출하농가에서는 규격 포장재를 사용하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 함량 13.0∼15.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군별 매입 품종 이외 다른 품종을 부정하게 출하하다 적발될 경우 다음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배정 물량 전체가 매입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매입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안전관리와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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