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자 유치 등 투자저변 확대를 위해 코스닥기업 12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디티앤씨, 민앤지, 비츠로셀, 성광벤드, 솔루에타, 엑세스바이오,엘아이에스, 오로라월드, 우진비앤지, 크레듀, 테스, 한국테크놀로지 등이 참가한다.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기업은 물론, 최근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라이징스타로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등이 다수 참가해 현지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외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미팅 및 코스닥시장 영문브로셔 배포(15년 제작) 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에게 코스닥기업과 시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거래소는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외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기업가치 제고와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장기 수요기반 확충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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