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가 오피스(olleh biz GiGA office)' 서비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700개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LAN으로 연결해 KT지사에서 장비 호스팅, 인터넷 접속,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기업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해 11월 17일 출시한 이후 7개월만에 300개사가 가입했으며 그 후 3개월만에 700개사로 가입 고객이 2배 이상 급증했다.
KT는 기가 오피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중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통합해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T는 수도권과 부산, 천안 인근 기업에만 제공되던 기가 오피스 서비스를 9월 초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5대 광역시에 신규 센터를 열고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방 소재의 중소기업도 기가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입 고객 증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기가 오피스 센터로 이전한 고객 서버를 운용, 유지 보수하는 '운용대행 서비스'와 노후화된 고객 서버를 신규 서버로 교체해 관리, 운용하는 가상화 기반 서버를 11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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