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아스날, 올림피아코스에 2-3 패…F조 최하위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아스날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스날 FC가 올림피아코스에 패했다.

아스날이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졌다. 아스날은 2패로 F조 최하위가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3분 펠리페 파르도가 코너킥을 그대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돌파에 이은 테오 월콧의 마무리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40분 아스날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휘어져 들어오는 코너킥을 골대 안에서 막으면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20분 산체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2-2, 다시 동점이 됐다. 하지만 1분 뒤 파르도의 크로스를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문전에 가볍게 처리해 올림피아코스는 3-2로 승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