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북 익산 식품클러스터 등 단지형 외투지역 지정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23일 제4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고 전북 익산 식품클러스터와 충남 송산2 산업단지를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 중소협력 외투단지에는 식품관련, 충남 중소협력 외투단지에는 당진 현대제철소와 연계한 자동차 부품, 금속가공 등 연관 분야의 기업을 중점 유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아이디에스(IDS)사의 연구개발(R&D)센터를 제1호 서비스형 외투지역으로 지정했다. IDS R&D센터는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제도 도입 후 최초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의 방위산업과 항공기, 자동차 등 관련 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IDS R&D 센터는 향후 외국인직접투자 300만달러 투자와 22명을 고용해 탐지 은폐기술인 스텔스(Stealth) 관련 사업을 수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비영리 학술재단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투자를 외국인 투자로 인정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과학 현장탐사·탐험, 연구인력 양성, 환경 보존 연구지원과 함께 과학문화 방송 컨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미국 워싱턴 본사 외에 해외재단은 유럽에만 존재해왔지만 이번 한국 진출로 아시아 총괄 재단의 기능을 담당하게 됐으며, 투자가 전용 사무공간과 투자지원 인프라가 집중된 인베스트 코리아 프라자 IKP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바스프 등 3건의 R&D센터와 2건의 본부(헤드쿼터) 설치를 인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식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등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헤드쿼터와 R&D센터에 특화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