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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 '뜨는 영화관'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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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 '뜨는 영화관'이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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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국내 호텔 최초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는 영화관 오픈
'플로팅 필로우', 따뜻한 '수제 가마보코 세트' 등 혜택 제공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호텔 수영장에 이색 영화관이 첫 선을 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영화 감상까지 할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를 선보인다. 상쾌한 가을밤 따뜻한 온수풀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플로팅 시네마'는 따뜻한 야외 온수풀에서 제주신라호텔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플로팅 필로우'에 기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영화관으로 10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일 밤 오후 6~12시까지 두 차례 영화를 상영한다.


해외에서는 최근 축제의 이벤트로 수영장이나 바다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배나 튜브 위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플로팅 시네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신라호텔이 처음으로 야외 수영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따뜻한 수영장 물속이나 온열 썬베드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를 도입했다.


제주신라호텔 '플로팅 시네마'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시간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수영장 한 쪽에는 선명한 영상으로 영화 감상에 몰입감을 높여줄 250인치 대형 LED 스크린(가로 5.4미터, 세로 3미터)이 설치됐다. 눈부심이나 눈의 피로가 덜한 LED 스크린을 설치해 가까운 거리에서나 먼 거리에서도 보다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 10월에는 따뜻한 노래와 영상으로 호평 받았던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선샤인 온 리스(Sunshine on Leith)' 등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플로팅 시네마 패키지’도 출시했다. 패키지는 본관 스탠다드 객실 1박, 조식 2인 외에 △'플로팅 필로우' 객실당 1개, 영화 감상과 함께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수제 가마보코 세트' 등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는 투숙일 기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9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다.


플로팅 시네마 패키지를 이용하는 경우 특별 선물(객실당 1개)로 ‘플로팅 필로우’를 제공한다. 플로팅 필로우는 가로 820cm, 세로 310cm 사이즈의 공기 주입식 튜브 타입으로 제작되었으며, 휴대가 편리하도록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튜브 공기를 빼면 비치용품 보관에도 용이한 비치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을 즐긴 후 출출해진 배를 달래며 따뜻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수제 가마보코 세트'도 제공한다.


한편, 10월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페셜 프레젠트(Special Present) 이벤트'가 진행된다. 머물수록 큰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프레젠트 이벤트는 '플로팅 시네마 패키지' 2박시 '와인파티' 2인 1회를, 온라인을 통해 패키지 예약 시 로비 라운지 피자 & 생맥주 세트 1회를 제공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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