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무원 333명, 추석 맞아 취약계층가구 1:1 결연 케어서비스 활동에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청 직원이예요”라는 말로 어색하게 나눈 첫인사...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구청 직원이요” 한마디에도 반색하는 전화기 속 어르신의 목소리에 기쁨을 느끼게 된다.(중랑구청 직원 이순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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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하기 위해 공무원 333명이 이달 25일까지 결연 세대를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지난 4월 중랑구청 직원 333명은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333세대와 1:1 결연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펴 왔다.
구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결연가정을 방문하기로 하고, 24일에는 신시섭 행정국장을 비롯한 직원이 방문에 나섰다.
양손에는 선물보따리가 한 아름 들려있다. 이마트 상봉·묵동점에서 두루마리 휴지 173개, 홈플러스 상봉점에서 냄비, 휴지, 후라이팬 90개를 후원받아 총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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