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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 계약 5일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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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산층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호 '인천 도화 e편한세상'이 닷새 만에 100% 계약 완료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11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18일과 21~24일 5일 동안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 결과, 24일 기준 100% 계약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주대책자와 영유아 어린이집 수요를 제외한 2051가구가 대상이었다.

대림산업은 중복 당첨자 등 계약 포기 물량을 대상으로 22일 예비당첨자, 23~24일 사전예약자 추가 계약을 진행하며 100% 계약을 마쳤다.


인천 도화 e편한세상은 정부가 추진 중인 뉴스테이 1호 사업으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견본주택에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지난 5일 실시된 청약에서는 1만128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월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기존 임대주택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84㎡ 2105가구 규모인데, 8년간 임대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이 연 3%로 제한돼있다.


임대료는 59㎡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43만원, 72㎡는 6000만원에 48만원, 84㎡는 6500만원에 55만원이다. 보증금을 높이면 월세를 낮출 수 있는 전환보증금제를 통해 6가지 '보증금-월세' 조합을 입주 6개월 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2년마다 재계약 시 바꿀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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