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25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관리에 힘을 쏟기로 했다.
수원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15개 성수품 ▲3개 개인서비스요금 ▲10개 생필품 등 5개 분야 28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가격동향을 점검한다.
또 추석 명절 물가합동 지도ㆍ점검반을 편성해 부당요금 징수, 담합,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펼친다.
앞서 수원시는 24일 팔달문 시장에서 공직자를 비롯한 소비자단체와 주부물가모니터요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는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보내기 및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전단을 나눠 주며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 위주의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서민경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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