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제7차 비관세장벽 협의회를 열고, 아세안(ASEAN)지역 비관세장벽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관계부처와 업종별 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0차 협상을 앞두고 ASEAN 지역의 기업애로 문제점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RCEP 협상 계기에 있을 ASEAN 사무국 대표단 접촉 기회에 민관이 협력해 비관세장벽 해소를 적극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ASEAN, 중국, 중남미 등 지역별로 해소방안을 강구하여 구체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우태희 통상차관보는 "RCEP 10차 협상처럼 한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양자와 다자 국제회의를 비관세장벽 해소의 계기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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