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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미니 등 5만6000여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BMW의 5시리즈, 미니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5만594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시리즈, 미니 등 24개 차종과 액티브 투어러다. 5시리즈와 미니 등 은 엔진 타이밍벨트 텐셔너(장력 조절 장치)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07년 11월13일~2013년 6월29일 제작된 BMW 5시리즈, 미니 등 24개 차종, 5만5712대가 리콜된다.


액티브 투어러의 경우 조수석 좌석안전띠를 구성하는 내부 부품의 제작 불량으로 외부온도가 0℃ 이하일 때 안전띠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30일~12월4일 제작된 25대다.

해당 소유자는 오는 2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환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의 S60 등 2개 차종은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 중 엔진 시동장치(모터)의 퓨즈가 끊어져 정차 시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지난 4월9일~8월13일 제작된 S60·S80 승용차(30대)의 소유자는 2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으면 된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XG750 이륜자동차의 경우 연료펌프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지난 2월24~7월15일 제작된 XG750 이륜차 207대가 리콜 대상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BMW),080-6464-003(MINI)),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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