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효성나눔봉사단은 이날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를 하는 한편 자매결연 협약이 돼있는 9묘역을 찾아가 묘비닦기, 잡초제거 등의 묘역정화활동을 펼친다.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이다.
같은 날 효성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에서도 직원들이 대전시 유성구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자매결연묘역이자 장·사병이 안장돼 있는 403묘역에서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부터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을 체결하고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 지난 9일 육군 1군단과 파주시 통일공원 내 전투영웅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4년째 후원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