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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성과로 이어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금형기업 재영솔루텍은 정밀금형 성형기술을 이용해 LG전자의 음향기기 투명판넬 등의 복잡한 곡면 입체 디자인을 선명하고 수려한 형상의 제품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내년도 신 모델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성과 발표회'에서 기술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 22개 지원 성과를 공개했다.

기술협력 지원 사업은 뿌리기업과 국내·외 수요기업간 기술 발표회·설명회 등을 통해 기술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수요기업이 원하는 스펙의 제품·기술이 단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뿌리기업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뿌리기업 아산은 자신이 보유한 롤 성형과 벤딩공정 기술을 르노삼성자동차의 도어섀시에 적용, 더욱 복잡한 형상을 구현하고 불량을 줄였다. 이를 통해 매출액 5400만원을 기록했으며, 국내와 중국, 일본 등 신규 판로 5건을 개척했다.


용접기업 렉스웰은 두산중공업에 적합한 복합기능 경량·소형 용접기 개발하는데 성공, 자동차나 조선·선박 등 용접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매협의 중이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상호 기술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뿌리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만남의 장인 '기술 협력'을 활성화시켜 기업간 기술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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