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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등 유럽 기업 M&A 가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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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이탈리아 인수합병(M&A) 딜소싱 플라자'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유럽내 M&A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최초 M&A 전문 자문기관인 '크로스보더'와 인테사 상파올로의 투자은행인 '뱅카 아이엠아이'를 비롯해 지오피(GOP), 치오멘티(Chiomenti), 보넬리엘데(Bonellierede) 등 이태리 3대 로펌 등 5개국 15개의 M&A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패션, 식료품, 플랜트 건설 등 11개국 250여개 매물을 소개했다.


80여개 국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 1: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해외 M&A는 기업이 단기간에 유럽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을 수직·수평 통합함으로써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 방법"이라며 "코트라 글로벌 M&A 지원단을 통해 M&A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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