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이해식 강동구청장 “고덕상업업무지구 2018년 준공 예정”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내년 2월 토지보상- 내년 상반기 용지공급- 2017년 하반기 착공- 2018년 준공 계획...이케아 내년 하반기 공급, 2018년12월경 입점이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현재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고덕동 345 일원 23만4523㎡)는 강동구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강동구 전체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사진)은 인터뷰를 통해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사업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강동구는 2013년부터 지역주민 의견수렴, 투자설명회 개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존 계획을 대폭 변경, 맞춤형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10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변경 승인신청 올 7월22일 국토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를 통과함으로써 마침내 개발계획이 확정되는 값진 결실을 얻었다.


이 구청장은 “이에 따라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IKEA)와 대형 쇼핑센터 등 유치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런 시설 입점은 강동구가 동부수도권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진행 사항은 SH공사에서 토지보상을 위한 물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중 토지보상공고, 내년 2월까지 토지보상 완료 일정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강동구도 내년에 토지분양을 위해 용지공급 지침수립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토지보상 ▲내년 상반기 용지공급 ▲2017년 하반기 착공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특히 이케아 등 대형복합쇼핑몰을 유치할 수 있는 유통판매시설 용지(6만8398㎡)는 내년 하반기에 공급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 용지공급계약을 체결, 인ㆍ허가 절차를 거쳐 2017년5월경 착공하면 2018년12월경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이해식 강동구청장 “고덕상업업무지구 2018년 준공 예정” 이해식 강동구청장
AD


게다다 현재 국내 백화점 2개소, 대형 복합쇼핑몰 기업 1개소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투자(입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기타 유통업체, 우량업체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들이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것은 연 7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이케아’ 입점의 후광 효과와 더불어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양호한 배후지역,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여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개발되면 강동구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희망의 도시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어울림의 도시로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첨단업무단지의 약 5배인 23만4523㎡로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개발 프로젝트로 이케아 및 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 연 1000만명 이상의 외부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청장은 고덕상업업무단지 조성효과와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9조5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 약 3만8000여 명) ▲강동 뿐 아니라 강남권역과 구리, 하남, 남양주 등 동부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명소 탄생 ▲고덕강일지구 1만여 가구 보금자리주택 건립, 고덕 ? 둔촌지역 3만여 세대 재건축 사업 등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생활편의시설 및 자족시설을 확충 등을 통해 향후 명실상부한 동부수도권 경제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업무단지까지 조성 완료되면 대략 경제유발효과가 총 22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