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자산을 모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씨티 자산관리 통장'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티 자산관리 통장은 씨티은행에 예치한 예금, 펀드 등 자산 운용의 규모가 커질수록 최저 연 0.1%(세전)부터 최고 1.7%까지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다.
은행거래실적이 5000만원 미만이라면 0.1%를, 5000만~2억원 미만은 1.4%의 이율을 적용받게 된다. 또 2억~10억원 미만의 은행거래실적 고객은 1.5%의 이율을, 10억원 이상인 고객은 1.7%의 금리 혜택을 받는다. 이자는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에 세후 이자가 입금된다.
이와함께 통장 신규가입 고객의 경우 신규일부터 2개월 말까지 전월 은행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신규일에 고시된 신규가입 우대금리(9월21일 현재 1.7%)를 받을 수 있다. 만약 10월에 씨티 자산관리 통장을 신규 가입한다면 12월말까지 1.7%의 신규가입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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