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올 하반기 실적 고성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에스앤에스텍의 올 하반기 실적이 반도체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중국 디스플레이 증설 수혜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 반도체 매출은 고객사의 비메모리 생산 확대 효과로 상반기 대비 16% 증가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도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대비 27%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도체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경쟁력 강화 및 증설 효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패널업체인 BOE와 CSOT 등이 저온폴리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에 공급하는 블랭크마스크 매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 75% 성장한 537억원, 117억원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앤에스텍에 대한 공식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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