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서 ‘가족독후감 시상 및 수상작 발표’...유안진 작가와 만남 및 싱어송라이터 박강수 음악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 도란도란 나누는 책 이야기와 마음을 적시는 서정적인 멜로디, ‘가을’을 맞아 독서콘서트가 '책읽는 송파'에서 열린다.
유명 시인과 음악가, 책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2회 가족독후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은 지난 5~8월 실시한 ‘2015 전국 가족독후감 공모전’에서 수상 영광을 누린 3가족이 무대에 올라 발표한다.
이어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작가의 저자 특강과 포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의 가을 낭만이 넘치는 음악공연도 어우러질 예정이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가족 간의 결속도 다질 수 있는 전국 가족독후감 공모전은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선정한 책 1권을 읽고, 토론하고, 표현해보는 대회.
이번엔 전국에서 총 265가족이 응모, 송파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1가족을 선정했다.
무대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전할 3가족은 ▲‘미움 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외)’를 읽고 부모와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가 진솔한 대화를 나눈 김민수 가족(대상, 송파구) ▲둘째 아이를 위해 책 ‘하루 5분 아빠목소리(정홍)’로 낭독태교를 실시한 진상엽 가족(금상, 송파구) ▲‘꿈꾸는 다락방(이지성)’을 읽은 후, 실직의 고통을 훌훌 털고 파워블로거를 거쳐 이제는 어엿한 쇼핑몰 CEO로 자리 잡은 이송희 가족(금상, 인천시 연수구)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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